고양이의 여드름은 턱 밑에 면포가 생기는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각종 스트레스, 면역 억제 요인들, 글루밍 습관, 접촉성 혹은 아토피 피부병이 함께 관여를 하며 모낭 내 과도한 지방성분의 축척으로 발생한다.
작은 면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을 형성하고 터지면서 부스럼을 형성한다. 심한 경우 배출관 형성, 소양증을 유발하여 2차 창상 및 세균감염을 유발 시킨다. 페르시안 종의 경우 접힌 피부 부위 및 얼굴부위에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진단은 주로 모낭충증, 말라세지아 감염, 알러지질환, 곰팡이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피부 스크렙핑을 이용하며 2차 세균 감염 진단을 위해 배양 및 민감도 테스트를 실시 한다.
고양이 여드름은 완치 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한데, 항지루 샴푸인 페록시덤, 벤조일플러스 등이 도움을 준다. 지방산이 포함된 영양제도 도움이 되며, 2차 세균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 처치도 함께 받아야 한다. 광범위한 염증이 함께 동반된 경우는 짧은 기간 스테로이드 처치도 받어야 효과적이다.
곰팡이 감염증이나, 효모균 감염 등이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반드시 먼저 치유를 실시하며,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플라스틱 혹은 염색약이 포함된 제제를 식기로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기적으로 턱 부위를 세정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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